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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김용욱 동지는 함께 해고당한 동지들의 복직을 묵묵히 지켜봐야만 했다. 지난 2006년 4월 철도노사는 2002년 해고된 동지들의 복직에 합의하고 면접까지 치렀지만 김용욱 동지만은 복직 하루 전에 불가통보를 받았다. 당시 공사는 김용욱 동지의 집행유예(민주노총 보건노조 연대투쟁 관련)를 문제 삼았다. 또 집행유예가 끝나는 올 3월 복직합의도 순탄치만은 않았다. 지난 3월 19일 복직관련 최종합의를 했지만 공사는 몇 시간 만에 합의를 백지로 돌렸다. 이번에는 합의사항을 상부에 보고하는 가운데 상급자가 제동을 걸었다.
철해투의 대전본사 항의 방문에 이어 복직한 동지들의 규탄성명, 그리고 차량지부의 실력행사가 예고되었다. 합의번복을 규탄하는 조합원의 분노가 실력행사로 이어질 즈음 공사는 뜬금없이 합의이행을 통보해왔다.
긴 터널을 지나온 탓일까!
김용욱 동지는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 모양이다. 그리고 아직도 해고의 긴 터널에 갇혀 있는 47명의 해고동지들에게 미안한 맘을 전했다. 또 복직으로 투쟁이 끝난 것이 아니라는 말도 덧붙였다. ‘복직은 또 다른 원상회복 투쟁의 시작’이라 밝히는 김용욱 동지! 복직의 길이 순탄치 않았던 만큼 복직이후 송두리째 빼앗긴 연금과 해고기간의 경력 등 복직동지의 원상회복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기대해 본다. 현재 김용욱 동지는 분당차량지부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