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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전 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우리 집행부에서 이뤄내지 못한 힘겨운 과제들을 신임 집행부에게 넘긴 것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엄길용 위원장과 신임 지도부가 굳게 뭉쳐 하나 된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노동자의 세상을 쟁취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노동자를 우습게 보는 자들에게 철도노동자는 비겁하지 않다는 것을 당당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민주노총 주봉희 부위원장은 “일만 번 무수한 구호보다 단 한 번의 승리를 위해 진실한 실천을 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투쟁이다.”라고 말했다. 94년 전기협 의장 서선원 동지는 “이제는 이길 생각만 해야 한다. 어영부영 투쟁하지 말고 섣부르게 파업하지 말자. 그런 장난 같은 투쟁과 파업은 안 하니만 못하다. KTX 승무동지들은 1년 넘게 파업투쟁하고 곧 애 낳을 만삭 동지도 오늘 역시 주체적으로 투쟁하는데 사내들이 쪽팔리지도 않냐! 노동자가 대우 받고 잘 사는 세상을 만들려면 실천하고 투쟁하라”고 하며 조합원의 실천부족을 따끔하게 질책하기도 했다.
엄길용 신임 위원장은 “철도노동자의 희망을 이뤄내기 위해 자신감으로 21대 집행부를 이끌겠다.”라며 “어려운 조건에서도 굳건하게 투쟁하신 동지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민주철도노조가 존재하는데, 자랑스러운 철도노동자들의 역사와 전통에 누가 되지 않게 투쟁으로 실천하고 조합원을 위해 헌신하는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