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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65호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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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균의 포토에세이]
전차선로 점검
부급전선 현수애자 방향조정

유균 || VIEW : 3206/214
 
부급전선 현수애자 방향조정
아마 이렇게 일하는 모습의 사진은 보기 힘들 겁니다. 그것은 서로 일하는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전차선로 점검은 '모터카 위' 그리고 '단전시간 내' 등 엄격한 제한 조건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전기원이라고 아무 때나 이런 작업을 하지 않습니다. 만약, 낮에 이렇게 전차선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면 틀림없이 사고가 난 것 이겠지요.

다른 직종과 마찬가지로 전기원도 매일 선로를 순회하면서 전차선로의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그 기록을 가지고 매 달에 2회 '단전작업'을 신청합니다. 그래서 본사 승인이 나면 관제사, 역 등 관계된 모든 부서와 협의하여 작업을 시행합니다. 단전작업은 소속의 관내를 모두 점검해야 하기 때문에 한 번에 5일 이상 걸립니다.

사진을 찍으며 알게 되었는데 전차선이 지그재그로 되어 있네요. 전차선이 일직선으로 되어 있으면 팬터그래프가 한 곳만 닿아 금방 망가지기 때문이랍니다. 또, 단전을 확인하면 바로 일 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네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작업권 밖으로 양단 접지를 시켜 안전을 확보한 후 작업을 시작합니다.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작업환경은 정말로 꽝이네요. 한 밤 중에 작업하는 것도 문제지만
'날은 춥지요, 칼바람도 불지요, 또 닿는 것마다 얼음장이지요.' 셔터를 누르는데도 죽을 맛이었습니다. 그래서 "추워 죽겠다"고 하니 "이 정도는 양반"이랍니다. 정말 이 정도일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가동 브레키트 방향조정
행거철거
터널 브레키트 절연 구리스 도포작업
균압선 조정


제 575호
2007년03월16일 13: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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