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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낡은 금고 |
1912년 12월 1일 준공된 임피역사는 서울역(1925년 준공)보다 13년 앞서 세워진 근대건축물로 현존하는 역사 건물 중 가장 오래된 역이다.(1981년 국가사적 284호로 지정)
공식적인 역명은 임피역이지만 주위에서는 ‘술산역’이라는 이름을 더 많이 사용한다. 임피(臨陂)라는 이름은 일제시대에 간척사업을 하기 전까지는 선로 옆까지 갯벌이라 바닷물의 유입을 막기 위해 둑을 세운 것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내부를 들여다보면 역무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초라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역무원이라고 해봤자 하루에 1명이 근무하는 곳이다.
머지않아 ‘무배치간이역’이 될 역사 건물이 얼마나 잘 보존될 수 있을지 철도에 밀려드는 자본의 논리가 씁쓸하기만 하다.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낡은 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