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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지본체제로 선거 실시, 특단협 강력 전개
소식14

2001년 10월 04일 1036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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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2001년 10월 4일(목요일)


현 지본체제로 선거 실시, 특단협 강력 전개
임시대의원 대회, 규약 개정안 부결

법원의 가처분과 중앙위원회 결정으로 긴급 소집된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규약개정안이 부결되었다. 이에 따라 현행 규약에 의거 지방본부 선거를 실시하고, 동시에 특별단체교섭과 민영화저지투쟁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9월29일 150명의 대의원 중 147명이 참석한 대회에서, 지방본부 형태변경과 관련하여 지역본부로의 개편안과 지방본부 폐지안 모두 규약개정 의결정족수인 2/3를 넘지 못해 부결되었다.
이에 앞서 첫 번째 특별단체교섭에 관한 안건은, 선거에 관계없이 전 조합원의 힘으로 강력하게 진행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하였다.
기타안건에서는 먼저 137, 138, 139차 중앙위원회 결정사항을 추인하여, 가처분과 관련한 논쟁을 불식시키고 즉시 지방본부 위원장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하였다.
둘째, 향후 투쟁과 관련하여 "투쟁기금과 희생자기금으로 조합비 1%를 인상(별도의 기금으로 관리)하는 안"을 전국지부장회의 및 투쟁계획 확정과 함께 조합원 총투표에 부치기로 하였다.
셋째, 야간 및 휴일 근무에 대한 미지급 수당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후 현행법에 따라 법적인 소송을 준비하여 제기하기로 하였다.
대의원들은 노동기본권 쟁취, 민영화저지 등에 관한 특별결의문을 채택하고 대회를 마쳤다.



4개 지방본부 선거일정 확정
140차 중앙위원회

대의원대회에 이어 소집된 제 140차 중앙위원회에서는 지방본부 조직의 정상화를 위하여 4개 지방본부 위원장 선거일정을 확정하였다.
9월28일 오후8시에 열린 회의에서 중앙위원들은 이전의 중앙위 결의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추인 받음에 따라 이같이 결정하고, 선거 공고와 선관위원 임명 등 일체의 권한을 위원장에게 위임하였다.



4개 지방본부 위원장 선거 10월 5일 공고키로

▶ 공 고 일 : 2001. 10. 5(금)
▶ 입후보 등록 : 2001. 10. 9 ∼ 10.10
▶ 투 표 기 간 : 2001. 10.18 ∼ 10.20(13:00까지)
▶ 2차 투표기간 : 2001. 10.22 ∼ 10.24(13:00까지)
( 단,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는 경우에 한함 )
▶ 대의원대회일 :
- 1차 투표에서 당선자가 확정될 경우 - 2001.10.23
- 2차 투표에서 당선자가 확정될 경우 - 2001.10.26



철도 순직사고는 인원감축이 원인
MBC PD수첩 방영

민영화를 앞두고 철도현장의 문제점을 다룬 언론의 보도가 늘어나고 있다.
> 이는 일부 신문과 방송에서의 단편적인 보도차원을 넘어 시사프로그램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지고 있어 주목된다.
9월25일 MBC PD수첩에서는 철도현장의 계속되는 순직사고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정부와 철도청에서 내놓는 인력감축의 허구성이 낱낱이 폭로되었으며, 철도인의 위험이 승객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였다.
이에 앞서 i-TV에서도 목숨을 걸고 일할 수밖에 없는 현장의 위험성을 시사다큐 프로그램에서 심층적으로 다룬 바 있다. 이는 민영화저지투쟁을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방송을 보지 못한 조합원은 조합 홈페이지에 오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민영화저지투쟁, 국민과 함께
추석 대국민 선전전, 위원장 현장순회

조합은 전임 간부를 중심으로 추석 대수송기간인 9월29일과 30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역과 청량리역에서 민영화의 문제점과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물(총 3만부)을 귀성객에게 나눠주었다.
'SOS KORAIL'이란 제목의 홍보물을 열차내 좌석에 직접 비치하여 귀향 중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 홍보에서는 전임 간부 뿐 아니라 현장 조합원의 참여가 돋보였으며, 청량리역에서 농성하던 운수동지들도 함께 참여하였다.
이와 별도로 각 지방본부는 지역별 주요역에서 홍보물을 배포하였다. 한편 김재길 위원장은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을 순회하고, 대수송에 고생하는 조합원들을 격려하였다.



부당노동행위 철회투쟁은 계속된다
서울전기지부 항의투쟁

노사합의 이행, 부당노동행위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는 서울전기지부(지부장 한은순) 투쟁의 계속되고 있다.
서울전기지부는 9월27일 사무소 입구에서 조합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항의집회를 열어 관리자들의 비인간적 노동통제와 노조 탄압을 강력하게 규탄하였다.
집회에 이어 사무소장과의 면담이 있었지만 소장은 책임을 지부에 돌리면서 무성의한 답변으로 일관해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심지어 사무소는 지부와의 간담회 자리에서도 비인격적인 폭언과 비아냥으로 일관하여 조합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서울전기는 그간 선거에 따른 보복성 인사문제, 부당노동행위와 지부 탄압, 노사합의 위반, 승진문제, 산업안전 문제로 대립이 계속되어 왔다. 특히 사무소 관리자의 한은순 지부장에 대한 인신공격과 성비하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어온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지방본부와 조합은 조속한 시일내에 해결되지 않을 경우 정당한 조합활동의 보장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중앙노사협의 일정 조정

국회 국정감사와 추석대수송으로 일정이 지연된 노사협의가 4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조합과 청은 연휴가 끝나는 10월4일 중앙노사협의회를 위한 첫 실무협의를 열어 일정과 방식에 대해 확정짓고, 5일 상견례 및 1차 협의를 거쳐 각 직종별 노사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조합의 특별단체교섭 요구에 대해서는 아직 청의 공식적인 답변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조합은 설문지 수거를 빠른 시일내에 매듭짓고 교섭과 투쟁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합원 동지들께 드리는 글
서울, 영주, 부산, 순천 지방본부 위원장 및 대의원 선거에 부쳐

어려운 조건에서도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안전한 철도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고 계신 조합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격려의 인사를 드립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그동안 조합은 50여년 동안 비뚤어진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만, 절차상의 문제로 인한 가처분으로 4개 지방본부가 사고로 되었습니다.
민영화 등 중대한 현안을 앞에 두고 조합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게 된 것을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조합은 조합원 여러분이 보내주신 지지를 결코 잊지 않습니다. 조합원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철도민영화 저지와 공공철도 사수, 근로조건 개선, 해고자 원직복직을 반드시 쟁취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조합은 각급 단위의 결의에 따라 4개 지방본부 선거를 바로 실시하고자 합니다. 지난 9월28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새로운 지방본부 개편안이 부결되어, 불가피하게 현재의 지방본부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즉각적인 4개 지방본부 위원장 및 대의원선거를 통해 지방본부를 정상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선거관련 일체를 위임받은 위원장인 제가 직접 선거공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지금 우리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정부가 민영화법안의 통과를 서두르고 있는 반면, 우리의 준비는 부족합니다. 공정한 선거를 통해 조합원의 뜻을 하나로 모아 힘있는 지방본부 건설합시다.
강력한 민영화 저지 투쟁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1,10. 4.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 김재길



전/국/철/도/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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