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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최고전기인 제도를 반대한다.
철도노조

2007년 06월 20일 2251  /  53
  _반대합니다.hwp(27.5 KB)
  [양식1]올해의최고전기인심사배점기준.hwp(27.0 KB)

“최고전기인제도”를 반대한다.

2006년 7월 지사조직 개편 후, 각 지사는 경쟁체제에서 살아남기 위해 , ‘봉사활동, 하천청소, 각종캠페인 등’을 현장 조합원들에게 강요하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 하물며 모 지사에서는 조합원들에게 건어물 팔 것을 지시내리기도 하였다.

매번 현업소속 관리자 회의에서는 경영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위해, 각종제안제도, kms 등록 등 현황표를 만들어 현장에 틈나는 데로 실적 올릴 것을 강요하고 있다. 사이버교육은 인력부족으로 인해 근무시간에 못하고, 집안 식구들까지 동원하여 체크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런 상황에서 기준배점을 “직무제안, 지식제안, 표준지식, 외부경진대회”등으로 만들어 “최고전기인”제도를 운영하면, 불에 기름 붓는 격이 될 것이다.

각 지사에서는 높은 경영평가를 위해 “최고전기인”이 내부에서 배출하기 위해, 현재보다 더 많은 실적을 강요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인력이 부족하여 계획업무를 처리하기도 힘든 현실에, 각종 실적강요는 현장조합원들의 스트레스 강화 뿐만아니라, 노동강도 강화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현업업무보다 경영평가만 강조되는 현장분위기 속에선 유지보수업무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것이고, 끝내는 사고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이에 전기직종 중앙노사협의에서는 “최고전기인”제도의 문제점을 제기하였고, 중단할 것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끝내 전기기술단은 조합의 요구를 거부하였다. 제 3차 전국전기지부장 회의 에서는 이에 기술단이 “최고전기인제도” 강행할 시, “직무제안, 지식제안, 표준지식, 외부경진대회”를 거부할 것을 결의하였다.

우리는 경쟁체제가 그나마 자유로웠던 철도청시절에 기술경진대회, 핵심기술원 제도가 현장에서 많은 부작용이 발생하여, 노사협의에 따라 끝내 중단되었던 것을 기억한다. “최고전기인제도”는 전국전기조합원들에 의해 단 한번도 시행되지 못하고 철회 될 것이다.


2007년 6월 19일 전국 전기 지부장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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