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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운수분야 농성돌입 '이제 다시 시작이다'
철도노조

2006년 08월 09일 4258  /  60
성명>

이제 다시 시작이다



지난 10년간 현장인력 위주의 인력감축에 최소한의 고통분담을 함께 한다는 취지의 830명 관리지원인력 현업배치 노사합의는 간데없고 또다시 현장 업무축소 · 노동강도 강화 · 강제전화 배치로 이어지고 있다.
공사의 중장기 인력운영 방안이 매표 · 안내 · 수송 · 열차운용 · 열차승무를 비핵심업무로 분류하고 효율화라는 미명하에 전면적 외주화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광역전철 차장을 없애고 채산성이 떨어지는 300여개 역과 신규 광역역이 외주되거나 무인화될 지경에 이르렀다. 관광열차에는 열차안전을 책임질 수 없는 무자격자들이 승무하고 있으며, 이는 민간인의 운전취급을 가능하게 함으로 승무자회사 계획을 이행하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운수분야의 전반적인 운전취급 업무를 단순화 하려는 것이다.
96년 이래 계속되어온 구조조정의 광풍이 극에 달해 마침내 운수분야에 단 한 곳도 안전한 곳이 없게 되었다.



4월1일 철도노사합의에도 불구하고 조직체제개편은 공사에 의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중앙노사협의회는 답보 상태이다.
파업이 끝난 지 4개월이 지난 지금도 3·1파업 관련 징계가 계속되고 있으며 공사는 2007년 복수노조허용을 앞두고 노골적으로 어용노조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2001년 노조민주화 이후 3번의 파업으로 철도사유화를 저지하고 공공할인 축소와 상업적 구조조정에 맞서 당당히 싸워온 철도노동자여! 우리는 지금 미친듯이 불어닥치는 구조조정과 노조무력화에 산산이 부서질 것인가? 아니면 투쟁전선에 다시 설 것인가? 기로에 서있다.

무엇을 망설이는가? 구조조정 저지하고 민주노조 강화를 위해 힘차게 투쟁하자
2001년 노조민주화의 초심으로 돌아가 현장에서부터 다시 시작하자!

2006년 8월 3일
전국철도노동조합전국철도노동조합 운수지부장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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