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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성명] 전국 17개 관리역지부장 성명서
운수분과

2005년 05월 11일 5669  /  14
  17개관리역지부장성명서1.hwp(26.0 KB)
전국 17개 관리역지부장 성명서

기름없는 유전만 파지말고 국민안전, 직원안전을 위한 대책을 즉각 수립하라.!!

국민의 철도, 공공철도건설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는 우리 철도노동자들은 어이없는 유전개발과 국민과 철도노동자들의 안전을 무시한 일방적인 철도공사의 정책에 강력히 분노한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담보로 한 필수업무를 생략하면서까지 현장 인력을 줄이기에만 급급하던 철도공사는 모든 책임을 철도노동자들에게 전가하려 하고 있다. 업무는 생략시키고 책임은 더욱 가중시키는 영업본부와 수송안전실의 어이없는 행태와, 같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음에도 철도노동자들의 단결을 저해하고 직원간의 이간책동의 한 방편으로 불합리한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그것도 모자라 성과금이라는 명목으로 철도노동자들을 길들이려 하고있다. 철도노동자들을 돈의 노예로 만들려 하고, 결국은 모든 노동자들이 돈 몇 푼 때문에 서로 경쟁하고 질시하고 관리자들의 충실한 개로 만들어 노동자들을 연봉제라는 허울좋은 제도로 묶어놓으려 하고 있다. 이들의 목적은 노동자의 단결을 저해하고 개개인을 돈으로 갈라놓아 노동조합의 존재를 유명무실하게 만들고 자기들의 입맛에 맞는 현장을 만들려 하는 것이다. 그 과정속에 인력감축을 비롯한 구조조정, 정규직의 비정규직화라는 속셈이 숨어 있는 것이다. 철도공사는 자숙하고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동안 우리들은 수없이 많이 참아왔고 대화로 해결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다해왔다.
그러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오히려 엉뚱한 짓만 하는 철도공사에 대한 실망과 분노는 더 이상 우리들을 대화의 자리에 앉혀 두지를 않는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하며 요구사항이 실현될 때까지 투쟁을 전개하려 한다.

하나, 부족한 현장인력을 즉각 충원하고 인력부족으로 인한 불상사에 대한 모든 책 임은 철도공사에 있음을 각인하라.

하나, 5월11일 제천조차장역의 산안법 실천투쟁을 방해하려는 어떠한 책동도 당장 중단하라.

하나, 수당체계를 개선하여 입환작업이 있는 역에 입환수당을 즉각 지급하라.

하나, 성과금의 균등지급을 약속하고 즉각 지급하라.

하나, 대책없는 일방적인 신규자 소집 교육을 즉각 중단하라.

하나, 철도공사는 약속위반에 대해 공개 사과하라.

만약 위와 같은 우리의 요구안이 거부될 시에는 8천5백 운수직 철도노동자들과 함께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약속하는 바이다.

2005년 5월 10일

전국철도노동조합 17개 관리역지부장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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