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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조합원 총투표를 마치며
철도노조

2001년 11월 10일 964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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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머리띠를 묶고, 투쟁으로 동지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 조합원 총회(총투표)를 마치며

조합원 동지 여러분!
먼저 이번 총회(총투표)에 보내주신 동지여러분의 열띤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총투표 과정에서 고생하신 각 지방본부 및 지부의 임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투쟁기금 및 희생자 보호 기금을 위한 조합비 인상' 총투표 결과 아쉽게도 21,294명의 투표자중 13,731명이 찬성(64.5%)하여 부결되었습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이번 총투표는 한편으로는 민영화 저지 및 생존권 사수 투쟁에 대한 철도노동자의 결의를 내외에 알리는 투쟁이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조합의 중요한 문제는 조합원들이 직접 결정하는 조합내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장이었습니다.

총투표 결과 비록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합비 인상' 규약개정안이 부결되었지만, 민영화 저지 투쟁에 대한 조합원들의 의지는 분명히 확인되었습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철도노동조합은 보다 열심히 투쟁하라는 조합원 여러분의 채찍질로 알겠습니다. 투쟁기금 문제는 함께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머리띠를 고쳐 묶고, 우리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철도민영화를 저지하기 위한 투쟁에 집행부가 먼저 결사의 각오로 싸워나갈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현실을 분명히 직시하고 '민영화 저지! 근로조건 개선! 해고자 복직!'이라는 철도노동자의 3대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한 투쟁을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투쟁의 현장에서 힘차게 만나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1. 11. 10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 김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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