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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화물연대 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화물열차 증편계획을 거부한다.
중앙쟁대위

2003년 05월 13일 2904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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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화물열차 증편계획을 거부한다.


1. 화물연대 동지들의 투쟁이 전국을 휘몰아치고 있다.
전국 1만 5천 화물연대 동지들은 지난 4월 13일 대정부 투쟁을 선언하고 생존권 사수투쟁을 계속해왔다. 또한 지난 12일 화물연대 부산지부 동지들도 정부와의 잠정합의안을 부결시키고 총파업투쟁에 나섰다.

2. 정부는 강경대응 입장을 즉각 철회하고 정당한 요구를 수용해야한다.
화물연대 동지들은 비현실적인 에너지 세제와 전근대적인 화물운송체계, 산업종사자의 97%가 비정규직으로 전략하는 등 생존권마저 위협받으며 일해 왔다. 또한 성실한 답변을 요구하며 투쟁을 자제해 왔지만 정부는 파업직전까지 화물연대 동지들의 요구를 묵살했으며 관련부처인 건설교통부, 산업자원부, 재정경제부는 '강경대응 하겠다'며 협박으로 일관해 왔다.

3. 철도노조는 화물연대투쟁을 파괴하려는 그 어떠한 행위도 거부한다.
정부는 화물연대 동지들의 투쟁으로 수출 컨테이너 물량 수송이 타격을 받자 그 대안으로 화물열차를 증편하여 수출물량 수송을 고려중이다. 그러나 이는 화물연대 동지들의 투쟁을 약화시키기 위한 행위로 철도노동자는 화물열차증편운행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화물열차증편은 발표한다고 하루아침에 시행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무분별한 증편운행은 열차안전을 위험으로 내몰 뿐이다.

4. 철도노동자는 화물연대 동지들의 생존권 사수 투쟁에 함께 할 것이다.
2만 5천 철도노동자는 정부의 강경대응 방침과 화물열차 증편운행에 반대한다. 특히 현실을 무시한 화물열차 증편계획은 열차안전을 심각히 훼손하는 행위로 이에 따른 모든 책임이 정부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
정부는 화물연대 동지들의 정당한 요구를 수용하고 열차안전에도 위험이 될 화물열차 증편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2003. 5. 13.
전국철도노동조합중앙쟁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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