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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 단협 결렬! 초유의 무단협 사태! 중앙간부가 앞장서겠습니다.
철도노조

2003년 02월 07일 2086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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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2. 7. (금) 담화문

단협 결렬! 초유의 무단협 사태!
중앙간부가 앞장서겠습니다.


자랑스런 2만 5천 동지 여러분!

그동안 철도노조는 2002 정기단협 갱신을 위해 작년 10월부터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습니다.
단협결렬이라는 사태를 막아보고자 집중교섭까지도 진행했지만 1인승무 강행과 타 분야 대체감축 강행 및 노조활동을 뿌리부터 뒤흔들려는 철도청의 주장으로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철도노조는 6일, 밤 11시 40분까지 단협갱신을 위한 마지막 교섭을 했지만 철도청의 계속된 억지주장으로 끝내 교섭은 결렬됐습니다. 교섭의 결렬에 따라 철도노조는 사회보험노조에 이어 7일부터 무단협 상황이 됩니다.
무단협 상태란 근로조건 등 개별적인 노사관계는 유지되지만 집단적 노사관계, 즉 노조와 관련된 노사관계는 무효가 됩니다. 철도청은 무단협을 이유로 철도노조를 더욱더 압박하여 자신들의 억지주장을 관철하려할 것입니다.

이미 철도청은 배달호 동지의 분신을 조장한 두산중공업처럼 '전임자 불인정 및 노조가 사용중인 조합건물 퇴거를 요청할 수 있다'는 협박을 한 상태입니다.

2만 5천 조합원 동지 여러분! 저희 중앙간부 일동은 단협결렬, 무단협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아 중앙간부가 앞장서서 총력투쟁에 나설 것을 결의하고 7일부터 무기한 철야농성에 돌입합니다.
또한 철도청의 전임자 현장복귀 명령에도 불복 할 것이며 노동조합을 끝까지 사수하고 투쟁의 전면에 설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동지 여러분! 우리는 계속해서 대화의 문을 열어놓을 것입니다.
철도청이 진전된 안을 가지고 교섭을 요청한다면 적극적으로 교섭에 임할 것입니다.
그러나 철도노조가 받아들 수 없는 무리한 요구로 단협 개악과 노조 무력화을 고집한다면 투쟁일정에 따라 정면돌파할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단협 결렬과 무단협이라는 상황에 의연히 맞서 주시고, 철도노조의 투쟁계획에 따른 빈틈없는 준비를 부탁 드립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굳은 단결과 함께하는 투쟁으로 '1인승무 저지, 정원환원, 부족인력 충원, 노조활동 보장, 해고자 복직'을 반드시 관철합시다.
감사합니다.

2003. 2. 7.
전국철도노동조합 중앙간부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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