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동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노동계는 그 동안 정부가 NEIS나 철도 개혁 등 주요 현안을 다루는 과정에서 노정 합의를 지키지 않았다면서 이 달 말부터 줄줄이 파업을 예고해 놓고 있습니다. 허무호 기자입니다.
기자: 철도노조가 두 달 만에 다시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민영화 대신 공기업화를 골자로 한 철도 개혁법안이 정부 안대로 통과될 경우 오는 28일 파업에 들어간다는 입장입니다.
기자: 노조의 요구가 제대로 수용되지 않을 경우 오는 24일 부산과 인천, 대구지하철이 파업에 돌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5일에는 조흥은행, 다음 달 2일에는 국내 최대사업장 현대자동차가 금속연맹과 함께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전교조는 20일 연가투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노동계는 잇따른 파업 움직임이 경제특구 문제를 포함한 현 정의 개혁정책 후퇴에서 비롯됐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정부의 노동정책에 항의해 오는 25일 전국에서 10만 명이 참가하는 4시간 시한부 파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상반기에 임단투 문제가 7월 중으로 전면화될 텐데 그 투쟁과 같이 연계는 될 겁니다.
기자: 여기에 한국노총 300여 개 사업장도 오는 30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 달, 올 한해 노동운동의 큰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허무호입니다.
[허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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