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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경의·동해선 오는 14일 연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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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6월 10일 08시 57분 24초
경의·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행사가 6·15 남북 공동선언 3돌을 하루 앞둔 14일열린다.
남북은 9일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열린 철도·도로연결 5차 실무접촉 사흘째회의에서, 군사분계선(MDL)에서 남북 양쪽으로 각각 25m 구간에 철도 궤도를부설해 연결하는 연결식 행사를 14일 열기로 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밝혔다.

연결식 행사는 정부부처 실무 국장급이 참석하는 선에서 간소하게 치르기로 남북사이에 의견을 모았다.

남쪽에선 정부 대표로 조명균 통일부 교류협력국장과손봉균 건설교통부 수송물류심의관이 나눠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당국자는 “연결식 행사 일정 및 규모, 열차운행 합의서, 자재·장비 사용현장방문 정례화 문제 등에 대체적인 의견접근을 봤다”고 밝혔다.

연결식 행사는 지난달 말 5차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에서 6·15 3주년에 즈음해6월10일께 열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남북 각각 자기쪽 방향으로 25m씩 깔려 있는궤도의 나사를 죄는 상징적인 행사다.

경의선은 현재 남쪽 구간은 궤도 설치가완료됐으며, 북쪽은 군사분계선에서 3㎞ 가량 궤도가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선은 북쪽 400m, 남쪽 100m씩 깔려 있다.

남북은 상반기 경의선, 하반기동해선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원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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