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이 경의선.동해선 궤도연결 행사를 6월 10일께 진행하고 개성공단 착공식을 6월 하순에 열기로 합의함에 따라 `민족공조' 분위기가 고조돼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조선신보가 강조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 인터넷 조선신보는 26일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5차 회의(5.19∼23일, 평양)에서 그같이 합의한 사실을 언급하며 "동, 서해선 철도연결과 개성공업지구의 건설은 북남 경제협력사업의 상징"이라고 지적했다.
조선신보는 "지난해 9월 18일 북, 남의 해당 4군데서 동, 서해선 철도, 도로연결 착공식이 진행된 때로부터 약 9개월만에 연결행사가 진행되게 되는 셈"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일련의 사업들이 시동을 걸게 됨으로써 조선반도의 전쟁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민족공조의 분위기가 고조되어 나갈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지난해 8월 개최된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착공식 날짜를 정하면서 경의선 철도 및 도로는 그 해안으로, 동해선은 1년을 목표로 완공하기로 합의했지만 미국이 비무장지대에서의 지뢰제거 작업과정에 `검증단 명단'을 요구하는 등 이를 방해한 데다 핵문제로 인한 긴장상태도 변수로 작용해 계속 지연돼 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