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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노] 여중생 사망 1주기 추모행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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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5월 13일 10시 25분 32초
여중생 사망 1주기 추모행사 관련

양대노총, 2만명 준비위원 모집 착수




지난해 전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던 미군 궤도차량 여중생 압사사건이 다음달 13일 1주기를 맞는 것과 관련, 양대노총이 추모대회를 한달여 앞두고 2만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준비위원 모집에 들어갔다.

양대노총은 12일 "효순이와 미선이 사망 1주기인 6월13일 국내·외 100여개 지역에서 100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추모대회를 진행할 것"이라며 "추모대회를 계기로 효순이와 미선이의 한을 풀고 한반도 전쟁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전국민의 힘을 결집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여중생 범대위는 국민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모두 10만명에 달하는 준비위원을 대회전까지 조직하기로 했으며 양대노총도 각 1만명씩 모두 2만여명의 준비위원 참여를 목표로 산하 연맹과 지역본부를 통해 준비위원을 모집하고 있다.
또 6월 둘째주 예정된 추모기간에는 촛불기념탑 건립, 추모문학상 수상, 추모공원 조성 등이 추진되며 촛불기념탑과 추모비에는 준비위원들 명단이 새겨진다.

한편, 1주기 추모대회 다음날인 6월14일에는 6·15 남북공동선언 3주기 행사도 열릴 예정이어서 미국의 전쟁위협 중단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전망이다.
양대노총과 북한 직총은 사스(SARS)문제가 해결될 경우 6·15 기념대회를 평양에서 실시할 계획이지만 현재로선 성사가 불투명한 상태다. 이에 따라 평양대회가 실현되지 못할 경우 양대노총은 서울에서 대규모 6·15 남북공동선언 이행 촉구대회를 가진다는 계획이다.

김재홍 기자(jaehong@labornews.co.kr)
매일노동뉴스
03-05-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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