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소식마당 > 언론보도

 

[매노] 철도청, 비리 고위간부 7명 중징계
운영자
941 1091  /  2
2003년 05월 12일 10시 10분 31초
철도청, 비리 고위간부 7명 중징계

노조 "철도개혁은 고위직 비리척결이 우선"



감사원이 신형 무궁화호 객차와 화차 등 열차구매 과정에서 비리에 연루된 철도청 고위직 공무원 7명에 대해 해임조치할 것을 요구해 와 철도청이 자체 징계할 예정이다.

9일 감사원은 최근 철도청에 대한 신형 무궁화호 객차와 화차 구매관리 실태 감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비리에 연루된 서울차량정비창장 최모 이사관(2급)과 대구차량사무소장 정모 서기관(4급) 등 4명에 대해 해임 조치하도록 9일 철도청에 통보했다. 또 같은 혐의로 전모, 조모 서기관 3명에 대해선 정직 등 징계를 내리도록 통보했다. 이에 따라 철도청은 지난 6일 이들을 직위해제하고 감사원의 처분요구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자체 징계위를 열 예정이다.

한편 철도노조 대전창본부는 이 사건과 관련해 "부도덕한 고위공직자들이 배속 채우기에 급급했다"며, "올바른 철도개혁을 위해서는 하위직 노동자들을 정리해고 하는 등 불합리한 인력조정을 추진하기보다는 상위직 부정비리를 척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또 "지난 4·20 노사합의를 무시하고 노조활동 탄압을 위해 김태수 조합원에 대한 징계를 강행했다"며 "노조가 20일째 부당징계 철회를 촉구하고 있는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단협위반으로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김문창 기자
매일노동뉴스
03-05-12 09:34

  
쓰기 목록 추천 수정 답글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