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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노] 한국통신노조 쟁의발생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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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1월 30일 10시 15분 16초
한국통신노조 쟁의발생 결의

대의원대회서 "조직개편 반대" 만장일치

회사 조직개편안에 반발하고 있는 한국통신노조(위원장 지재식)는 28일 저녁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쟁의발생을 결의하고 쟁의대책위를 구성했다.

이날 폭설로 인해 교통이 두절된 속에서도 대의원 451명중 310명이 참석하는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대의원들은 쟁의 발생결의 안건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노조는 또 조직을 쟁의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 쟁의대책위원장에 지재식 위원장을 선출했으며 부위원장 2명, 국·실장 4명, 지방본부위원장 12명 등 모두 19명을 쟁대위원으로 선임했다.

쟁대위는 대의원대회 뒤 1차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 "회사가 '조직개편안을 본사조직을 중심으로 하고 지방조직과 하부조직 개편은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현행을 유지한다'는 수정안을 제시한 상황에서 조직개편안을 전면적으로 거부하고 투쟁하기는 명분이 부족하다"며 투쟁일정은 유보하고 투쟁체계를 갖춰 유사시에 대비하기로 했다.

한편, 노조는 지난 27일 회사경영진이 긴급집행임원회의를 통해 조직개편안 수정안을 제시했으나 KT 이용경 사장이 외국 체류 중이어서 언제든지 입장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이번 쟁의결의를 통해 결의를 다졌다.

대전= 김문창 기자
매일노동뉴스
03-01-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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