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국철도노동조합 앞
한국철도민영화반대투쟁에 지원과 연대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김대중 정권이 밀어붙이는 한국철도의 민영화를 반대하여 한파를 무릅쓰고 투쟁하고 있는 한국철도노동조합의 여러분에게 마음으로 연대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귀 노조가 『민영화되면 적자노선은 페지되고 요금은 급격히 올라가는 등 공공서비스의 기능이 약화되어 저소득층의 부담이 크게 증가한다』하여, 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으로 떨쳐일어난 것에 같은 철도노동자로서 마음으로부터 경의를 표합니다.
지금으로부터 15년전 나까소네 수상이 『臨調·行革』 노선으로 국철, 분할 민영화를 강행하였습니다.
『적자철도 재건』이라고 입버릇 처럼 되풀이하여 국철의 토지와 선로를 독점자본에게 헐값으로 팔고 일본 노동운동의 중추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국철노동운동을 파괴하기 위한 공격이었습니다.
강제해고를 합법화하는 국철개혁법을 성립시켜 부당노동행위를 무한으로 하여 강제해고와 조직파괴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줄어야 할 장기채무는 역으로 불어나고 사고는 다발하여 국철시대에는 생각조차 하지 못할 사고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의 적자선은 폐지되기도 하고 제3의 장소로 옮긴 지방선은 경영이 어려워 존속의 위기에 놓여있습니디.
더욱이 일단 해고하고 선별재고용하는 국철방식은 일본의 구조개혁을 빙자한 정리해고 방법은 몇몇의 기업에서도 실시되어 많은 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쫓고 있습니다.
한국전국철도노동조합 여러분들이 민영화를 반대하여 파업을 포함 총력투쟁으로 일어선 투쟁은 참으로 정의로운 투쟁입니다.
대외자본에 의한 재산분할과 조합파괴를 용납하지 말고 승리를 목표하여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투쟁에 승리의 날이 오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함께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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