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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노] "연장운행 일방강행시 총력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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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2월 02일 11시 15분 20초
"연장운행 일방강행시 총력투쟁"

서울지하철노조, 8일까지 적극 교섭…현장활동·선전전 등 투쟁도 병행

김소연


지하철 연장운행과 관련, 서울지하철 노사가 교섭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노조는 합의 없이 공사가 9일 일방적 연장운행을 강행한다면 시민 안전을 위해서라도 '총파업을 포함 총력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배일도)는 지난 28일 오후 60여명의 집행간부들이 참여한 '일방적 연장운행저지 전체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투쟁방침과 일정을 확정했다.

노조는 우선 오는 8일까지 교섭에 적극 임하는 동시에 3일 '일방적 운행반대' 리본 패용, 열차 및 역사 대자보 부착, 9일 집행부 전원 농성 및 조합원 총회 등 투쟁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역무, 승무, 차량, 기술지부도 현장활동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서울지하철노조는 철도노조 서울본부, 도시철도노조, 인천지하철노조와 기자회견, 선전전, 조합원 총회, 공동교섭 등 연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노조 배일도 위원장은 "지하철의 실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지하철 노동자들은 시운전과 보완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9일부터 승객을 태운 연장운행이 시작되는 데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배 위원장은 이어 △3개월 승객을 태우지 않은 시험운전과 보수, 정비 작업을 시험적으로 실시하고 △노조 요구안(1,369 증원 등) 수용, 연장운행에 앞서 작업시간 단축 부분의 인력을 시급히 확보해야 하며 △서울시장, 철도청장, 경기도지사, 인천시장은 노조와 직접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조는 2일 오후 공사와 6차 교섭을 갖는다.
김소연 기자




매일노동뉴스


02-12-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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