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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노] 철도노조 임시대대회, 투쟁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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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1월 25일 10시 32분 59초
"대선전 총력투쟁·내년 초 총파업"

철도노조 임시대대회, 투쟁계획 확정…직권조인 폐지안은 부결

송은정


철도노조는 지난 22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노조탄압 분쇄 △2·27합의 관철 △구조조정 저지 및 현장인력 충원 등 3대 현안 해결을 위한 '1차 총력투쟁기간'을 대선전까지로 잡고, 정기단협과 관련한 '총파업 포함 총력투쟁 시기'는 내년 초로 하는 투쟁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 3차 대규모 집회, 12월 둘째주 쟁의행위 찬반투표 등 일정을 잡았다.
또 이날 대회에서 쟁의행위를 결의함에 따라 노조 체계도 중앙쟁의대책위원회로 전환했다. 직권조인 폐지를 골자로 한 규약개정안은 대의원 123명중 찬성 67명으로 가결정족수 2/3를 넘지 못해 부결됐다.
직권조인과 관련한 집행부측 규약개정안은 확대쟁대위 동의를 얻어 협약을 체결하도록 하고 체결된 협약에 대한 조합원 인준투표에서 과반수 이상 동의를 얻지 못하면 지방본부 위원장과 위원장 불신임으로 인정한다는 것. 대회에 앞서 일부 대의원들이 자칫 불신임이 이어질 수 있다며 공식 반대입장을 밝히고나서 부결 가능성이 점쳐졌다. 천환규 위원장은 이날 "규약이 변경되진 않았지만, 중앙쟁대위 등을 통해 최대한 의견을 수렴, 위원장 독단의 직권조인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3일 철도노조와 서울지하철노조, 서울도시철도노조, 인천지하철노조는 수도권 전동차 연장운행에 대해 논의, 공동행보를 취하기 위해 '일방적 연장운행 저지를 위한 수도권 공동대책위원회(가칭)'을 구성, 이들 노조의 연대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은정 기자




매일노동뉴스


02-11-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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