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민 1천여명 집회차 상경
(충남=연합뉴스) 윤석이기자 = 충남지역 농민 1천여명은 22일 서울 보라매 공원 에서 열리는 `농정 실패 규탄 400만 농민 총궐기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했다.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충남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농민들은 15개 시.군별로 승용차편을 이용, 오전 10시께 경부고속도로 천안삼거리 휴게소에 집결한 뒤 상경 길에 올랐다.
또 차량마다 농정 실패를 규탄하는 플래카드를 부착하는 한편 머리 띠와 어깨 띠를 두르고 저속 운행 시위를 벌였다.
한농연 관계자는 "아직 농번기가 끝나지 않은 상황임에도 1천여명의 농민들이 참석했다"며 "정부에 농가 부채 해결, 쌀 농가 소득 안정대책 수립 등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경찰은 이날 고속도로 휴게소마다 경찰 병력 2개 중대씩을 배치, 농민과의 물리적 충돌 등에 대비했으며 차량 정상 운행을 유도했다.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총궐기대회는 전국에서 2만여명의 농민들이 참석, 정부의 WTO 쌀수입 개방 반대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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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22 09: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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