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 6명 "경찰투입 반대"
"정부 중재내서야" 거듭 촉구
김소연 기자
▶ [성명서] 공권력투입이 아니라 중재에 나설때다
병원파업 현장에 대한 경찰 투입방침을 비판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원들도 '경찰투입 반대'를 표명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천년 민주당 박인상 의원 등 6명은 5일 성명을 내어
"장기파업중인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경희의료원에대한 정부의 공권력 투입방침에 반대한다"
며 "노동부 등 관계부처가 인내심을 갖고 노사 설득 및 중재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원들은 "두 병원 노사간에는 징계 수위, 무노동무임금 등 파업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들만이 쟁점으로 남아있고 더디긴 하지만 대화 자리도 마련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 정부가 적극적인 중재노력 대신 공권력 투입을 들고 나온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또 "병원파업에 대해 100일 동안이나 수수방관하던 정부가 이제 와서 무슨 명분으로 공권력을 투입하려고 하느냐"며 "노사자율타결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찰투입 반대를 표명한 민주당 국회의원은 김태홍, 박인상, 송영길, 이재정, 이호웅, 정범구 의원이다.
매일노동뉴스
02-09-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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