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소식마당 > 언론보도

 

[매노] 민주노총유덕상(위원장),이재웅(총장)대행체제
운영자
319 395  /  0
2002년 08월 29일 09시 58분 42초
민주노총유덕상(위원장),이재웅(총장)대행체제

27일 대의원대회서 부위원장 6명 선출…역할 분담 마무리

김재홍 기자


민주노총이 6명의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유덕상 위원장 직무대행과 이재웅 사무총장 직무대행 체제를 구성했다.

민주노총은 27일 오후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지난 4·2 총파업 유보사태로 자리가 빈 부위원장 보궐선거를 실시, 이향원, 홍준표, 유덕상, 신승철, 이재웅, 김형탁(득표순) 6명의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들 당선자 6명은 28일 오전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단병호 위원장을 면회하고 향후 민주노총 운영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단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유덕상, 이재웅 부위원장을 각각 수석부위원장과 사무총장에 지명했으며 유 수석부위원장은 규약에 따라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민주노총은 이어 이날 오후 사무처 전체회의를 갖고 이향원, 홍준표 부위원장을 각각 여성위원회 위원장과 비정규위원회 위원장직에 내정했다. 또 김형탁, 신승철 부위원장도 각각 정치위원회 위원장과 통일위원회 위원장 역할을 맡게 됐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차기 중앙위원회에서 인준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로써 민주노총은 유덕상 위원장 직무대행과 이재웅 사무총장 직무대행을 중심으로 집행체계를 복원했으며 4·2 총파업 유보사태 이후 5개월간 계속된 지도력 공백 상황을 일단락짓게 됐다.

한편 총 608명의 유효 투표자 가운데 이향원 후보는 527표(86.5%)를 얻어 최다 득표를 기록했고 홍준표 후보가 407표(66.8%)를 얻어 그 뒤를 이었다.

또 유덕상, 신승철, 이재웅, 김형탁 후보도 각각 387표(63.5%), 359표(58.9%), 346표(56.8%), 332표(54.5%)를 얻어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획득했다. 반면 강봉진, 김영수, 이공석, 김연태, 심일선 후보는 과반수지지 획득에 실패해 낙선했다.

이번 투표에서는 조직표 대결 양상에 따라 이른바 '좌파연합'측 후보들이 모두 당선된 반면 민주노동자전국회의 후보들이 상당수 낙선, 명암이 엇갈렸으며 내부 분열 극복이라는 과제를 남겼다.

당선자들은 "낙선한 후보들과 함께 내부분열을 극복하고 현장 결합력을 높여 민주노총을 노동자의 희망으로 다시 세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낙선한 후보들도 "현장에 내려가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매일노동뉴스


02-08-29 09:23

  
쓰기 목록 추천 수정 답글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