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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노] 양대노총 "노동법 개악시 공동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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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08월 23일 09시 51분 47초
양대노총 "노동법 개악시 공동총파업"

양대노총 공동기자회견

송은정 기자


양대노총은 22일 오전 여의도 여성백인회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 주5일제 도입을 반대하는 재계의 무책임한 공세 중단 △ 노동조건 후퇴없는 정부안 마련 △ 당리당락을 떠난 정치권의 입법을 촉구하고, 이를 위해 양대노총이 공동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노총은 기자회견 직후 전경련 앞 결의대회를 갖고, 민주노총은 23일 종묘집회를 시작으로 집회·시위·농성을 벌이며, 11월 연쇄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등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조직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계 주5일제 반대공세 중단해야…주5일제 반대 정당 대선서 심판"
양대노총은 또 "정부와 정치권이 노동법 개악안을 강행한다면 공동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며, 주5일제를 반대하는 정당의 대통령 후보에 대해서도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심판운동'을 벌이겠다고 경고했다.

양대노총은 회견에서 노동시간단축과 관련해 △ 2003년부터 전면 시행 △ 휴일휴가일수 축소 반대·연차휴가 부여기준 완화 △ 초과노동시간 연간 200시간으로 축소 △ 구체적인 임금보전 방안 법에 명시 △ 생리휴가 현행 유지 등 공동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재계가 주5일제와 관련해 대 정부 압박과 여론공세를 계속하는 데 대해 양대노총이 공동투쟁을 천명하는 등 반발하고 나서, 향후 주5일근무제 정부입법안을 둘러싼 노동계와 재계의 힘겨루기는 법안이 실제 국회에 상정된 이후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매일노동뉴스


02-08-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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