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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주5일 근무사업장 5개월 새 48%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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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08월 23일 09시 49분 45초
주5일 근무사업장 5개월 새 48% 늘어



매일경제신문


주5일 근무제를 새로 도입하는 회사가 급증하고 있다.

노동부는 7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100명 이상 사업장 4653곳을 대상으로 토요휴무 실태를 조사한 결과, 월 1회이상 토요휴무제를 실시하는 곳은 1379개소(29.6%)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실시 형태는 △ 완전 토요휴무(주5일 근무제)가 284곳(6.1%) △ 월 3회49곳(1.1%) △ 월 2회 976곳(21%) △ 월 1회 70곳(1.5%) 등이었다.

특히 주 5일근무제 실시 기업은 지난 2월 조사 때 191개사였던 것에 비해 93개사(48.7%)나 늘었다.

기업규모별로는 1000명 이상 사업장의 54%가 한달에 1번 이상 토요일을 쉬는 것으로 나타났고 △ 500명이상 1000명 미만 사업장은 48.4% △ 300명이상 500명미만 사업장 39.2% △ 100명이상 300명미만 사업장은 23.6%로 집계돼 기업규모가 클수록 토요휴무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특히 1000명이상 대기업의 실시율이 지난 2월 조사 때의 35. 9%에 비해 크게 높아져 대규모 사업장의 토요휴무 도입이 가속화되고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교육서비스업의 토요휴무율이 70.1%로 가장 높았고 이어 통신업(65.8%), 금융보험업 (64.7%)등의 순이었다.

노동부 김성중 근로기준국장은 "대규모 사업장과 특정 업종 중심으로 주5일 근무제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임금과 휴가 등에 있어 기업간에 차이가 많아지고 연. 월차 휴가 사용을 통해 비정상적인 형태로 도입되는 등 문제점이 있는 만큼 근로기준법 개정이 시급하다 "고 말했다.

한편 전체의 19%에 달하는 883개사가 향후 토요휴무제를 확대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해 이같은 추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황대진 기자


02-08-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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