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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노] 서울도시철도 지정휴무제 실무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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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08월 21일 12시 52분 53초
서울도시철도 지정휴무제 실무합의

노사, 9월 실시 예정…임금보전 방안 교섭은 남아

송은정 기자


서울도시철도 노사는 지난 14일 지정휴무제와 관련, 처음으로 시기를 명시해 실무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무합의대로 9월부터 지정휴무제가 도입될 경우 한달 휴일수가 하루 늘어나게 돼 서울지하철공사에 비해 긴 노동시간이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직 지정휴무 도입에 따른 임금보전 방법에 대한 노사교섭이 남아있어 최종합의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도시철도공사 홍종민 사장이 지난 5일 이임, 사장이 공석인 사정도 최종합의를 지연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지정휴무 도입'은 서울도시철도노조의 숙원사업으로 지난해와 올해 초 단체교섭에서 핵심요구사항으로 내세웠으나, '검토 후 실시' 등 막연하게 명문화했을 뿐, 구체적인 시행시기를 확정하지는 못해왔다.

이처럼 지정휴무제 도입이 미뤄지자 조합원들 사이에선 집행부 불신임 논란까지 제기하는 등 불만이 누적된 상태였다.

이와 관련, 서울도시철도노조 집행부는 현장순회를 통해 직종별 임금보전 방안에 대해 의견수렴을 하고 있다.

서울도시철도노조 주길연 사무처장은 "합의안 찬반투표와 집행부 불신임투표를 각각 실시하겠다는 계획에는 변동이 없으나, 교섭 상황에 따라 시기가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서울도시철도노조 나영섭 위원장은 지난달 "8월까지 현안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8월중으로 불신임 여부를 묻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매일노동뉴스


02-08-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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