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동원탄광노조 13일째 농성중
경향신문
퇴직근로자에 대한 폐광대책비 지급 문제로 촉발된 강원 정선군 (주)동원 사북광업소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농성사태가 악화될 전망이다.
동원연합노동조합은 19일 정부가 폐광 대책비 전원 지급 등 근로자들의요구조건을 받아 들이지 않을 경우 전면파업, 갱내농성 등 투쟁강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국회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 등을 찾아가 폐광 대책비전원 지급 등을 요구했으나 관련 기관들이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생존권 확보 차원에서 투쟁강도를 높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원연합노조와 가족 200여명은 퇴직근로자 135명 가운데 석탄생산감축 지원규정에 맞는 53세 이하 근로자 90명에게만 폐광대책비를 지급하고나머지 45명은 제외시키겠다는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 방침에 반발, 지난 8일부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최승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