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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친인척 취업자 87%가 특채”
철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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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22일 19시 33분 12초
경향신문
철도공사 직원의 친·인척 특채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통합신당 이낙연 의원은 21일 철도공사가 제출한 자료에서 “철도공사에 정규직으로 근무하는 전·현직 직원의 친·인척 취업자 중 87.2%가 특별채용으로 선발됐다”고 주장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일 현재 철도공사에 근무중인 전·현직 직원의 친·인척 취업자는 총 524명이다. 이 중 63%인 330명은 특별채용됐고 나머지 194명(37%)은 공개채용을 통해 뽑혔다.

이들 524명의 친·인척은 현직 종사자가 74.8%(392명)였고 퇴직자는 25.2%(132명)였다. 직군은 정규직 직원이 265명(50.6%), 계약직 직원이 259명(49.4%)이었다.

특히 정규직 직원 265명 중 87.2%(231명)는 특별채용됐고 나머지 12.8%(34명)는 공개채용됐다. 계약직 중에서도 특별채용된 직원은 38.2%(99명)였고 공개채용은 61.8%(160명)이었다. 이의원은 “정규직으로 특별채용된 친·인척 취업자 231명 중 46.3%인 107명이 2004년에 채용됐다”면서 “철도청이 철도공사로 전환되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틈타 직원 친·인척을 대거 채용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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