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철도공사)의 향후 5년간 3000명 감축방안에 대해 철도노조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본보 3일자 1면보도)
철도노조(위원장 엄길용)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원 감축은 단체협약을 무시한 것으로 코레일에 노사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
노조는 ‘정년 등으로 결원시 즉시 충원한다’는 지난해 4월 1일의 단체협약을 무시한 것으로 올해 930명등 3000명이 넘는 감원계획을 발표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코레일은 “철도적자의 원인이 장기간 투자부족, 고속철도 건설부채 전가, 공익서비스 비용 보상미흡, 과도한 시설사용료 부담 등에 있다고 주장하면서 현업 노동자를 감축하는 이율배반적인 경영행태를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철도노조는 이날 사측인 코레일에 공문을 보내 철도경영정책 전반 및 구조조정등 현안문제에 대해 인터넷 생중계를 포함한 공개적인 노사토론회를 제안했다.
이에대해 코레일은 노사토론회 개최여부에 대한 검토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철도노조는 3일 “현업 노동자들을 구조조정으로 공격하기 전에 40명이 넘는 비서팀 및 홍보실 인력부터 축소하라”고 성명을 발표했었다.
<구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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