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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각계 대표 500명, KTX여승무원 직접고용촉구 동조단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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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6월 08일 14시 39분 29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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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여승무원의 총파업 투쟁이 100일을 맞았지만, 아직도 해결을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7일 오전11시 서울역에서 각계각층 1549명의 대표가 KTX여승무원 직접고용을 촉구하는 선언을 발표하고, 이 가운데 500명의 대표자가 동조농성에 들어갔다.
KTX승무원 정리해고 철회와 직접고용을 촉구하는 1500인 선언에는 노동계 200명, 보건의료136명(의사 46, 치과의사 31, 한의사 28, 약사31), 민주노동당 225명, 비정규노조 129명, 법조계 110명(변호사 41명, 노무사 69명), 장애인단체 33명, 문인65명, 종교계 52명, 농민 50명, 학생31명, 사회시민단체 139명, 여성 281명, 교수 106명, 법대교수 64명, 언론인 35명, 국제노동단체 7개국 43명 등 모두 154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KTX 여승무원들이 비정규직 정규직화 약속이행을 촉구하며 파업 100일동안, 철도공사에 지속적으로 대화를 요청했지만 철도공사는 대화를 묵살하더니, 지난 5월19일 280명에 대해 정리해고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실질적으로 자회사 운영권을 장악하고 있는 철도공사나 노사문제를 총괄하는 노동부나 정부산하 공기업을 총체적으로 관리 감독하는 총리가 문제 해결의 권한이 없다면 누가 문제해결의 권한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스럽다"며, "이러한 무책임한 태도는 IMF 이후 최대의 정리해고로 사회양극화와 청년실업 해소를 표방하는 정부정책에 반하는 사회적 범죄행위"라고 비난했다.
따라서 이들은 "모두가 권한이 없다는 현실에서 이제는 노무현 대통령이라도 직접 나서서 사태해결의 해법을 적극 제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들은 "정부와 철도공사의 적극적인 문제해결을 다시 한 번 주문하며 6월말까지 자세변화에 주목할 것이라"며, "이미 사회적 요구가 되어버린 'KTX 동지들의 직접고용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정부와 철도공사에 대한 항의와 전 사회적 투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철도공사 이철사장은 출입금지 가처분신청을 철회하고 KTX여승무원을 직접 고용하고 ▲ 정부는 사회양극화의 주범인 비정규직차별을 철폐하고 사회적요구인 KTX 직접고용을 적극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단병호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양경규 공공연맹위원장 등 각계대표 500명은 기자회견을 가진 후 서울역 2층 대합실에서 KTX여승무원 집단단식농성장에 합류해 동조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오는 8일 오후6시 서울역에서 KTX투쟁승리 투쟁문화제, 10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철폐의 날 집회, 전국적으로 KTX투쟁지지 1천만 서명운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KTX승무원지부는 7일 저녁 5시 조계사에서 민주열사 박종철 인권상을 수상한다.
김문창(moonlh)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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