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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冬鬪 본격화’ 주말 대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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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21일 16시 22분 57초
‘冬鬪 본격화’ 주말 대규모 집회

[경향신문 2005-11-20 20:06]


한국노총 소속 노동자들이 20일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 비정규 보호입법 쟁취 등을 촉구하고 있다. /서성일 기자




노동계의 동계 투쟁이 20일부터 본격화하면서 노사정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산하 철도노조는 20일 서울 대학로와 서울역 광장에서 각각 대규모 집회를 열고 정부의 부실한 비정규직 대책 등을 규탄했다.


여기에 민주노총이 정부가 추진 중인 비정규직 법안 통과 및 노사관계선진화법안(로드맵) 국회 상정에 즈음해 다음달 1일 전국적 대규모 노동자 집회 개최를 선언하는 등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국노총은 이날 서울 대학로에서 조합원 1만5천여명(경찰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 정부와 여당이 국회 통과에 합의한 노사관계 로드맵 저지와 비정규직 보호입법 쟁취를 위한 투쟁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결의했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한국노총은 최근 노사·여당과 논의 중인 비정규직 보호 법안의 연내입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드맵은 노동자에게 ‘족쇄 채우기’나 다름없으며 이를 중단하지 않으면 민주노총과 함께 총파업을 펼치는 등 총력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주 총파업을 가결한 철도노조 노조원 5,000여명도 이날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가졌다.


철도노조는 24일을 전후로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파업 일정을 확정하고 26~28일은 서울·부산·대전·영주·순천 등 5개 지역에서 대정부 규탄집회를 다시 열 방침이다.


민주노총은 22일부터 전재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18개 연맹 지도부와 단위노조 간부들을 중심으로 국회 앞 농성투쟁에 돌입하고, 12월1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오승주·정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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