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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고속철도 이용객 4000만명 돌파
철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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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9월 04일 14시 19분 15초
고속철도 이용객 4000만명 돌파

운행 개시 513일만에…하루 8만명 탑승


작년 4월 1일 세계 5번째로 운행을 시작한 고속철도가 운행일수 513일만인 지난 8월 26일 전체 이용객이 4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국민 대부분이 1번 이상 고속철도를 승차한 수치와 맞먹는 실적으로, 하루 평균 약 8만 명이 이용한 결과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개통초기 한 달간 하루평균 이용객이 7만 900명 수준에 그치던 것이 올들어 평균 하루 8만 4700명으로 늘어 약 19% 증가했으며, 특히 8월 현재 하루평균 9만 6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개통초기인 작년 4월 한 달과 4천만 명을 돌파한 지난 8월을 비교할 때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단기 성과면에서 성공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이같은 고속철도의 운행은 그동안 단순한 첨단교통수단의 이용기회 뿐 아니라 국내 장거리 교통시장 전반의 역할 재편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선 서울에서 대구·부산·목포 등 국내 주요 항공운항구간의 이용객이 구간별로 37∼79%까지 급감했으며, 같은 구간의 고속버스 이용객도 30% 이상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철도청은 세계 최초로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고속철도 승차권을 예약 프린트해 사용하는 홈티켓팅제도를 시행한데 이어 휴대폰이나 신용카드에 승차정보를 입력해여 무선통신후 승차하는 전자승차권 제도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향후 지속적인 고속열차 운행횟수 확대와 각종 편리한 이용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조기에 하루 10만명이상 이용하는 장거리 주력 교통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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