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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노] 철도공사 출범하자마자 '돈 벌 궁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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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1월 13일 10시 44분 16초
[매노] 철도공사 출범하자마자 '돈 벌 궁리'만

철도노조, 공사 '경영개선 계획' 저지투쟁 선언

철도공사가 지난 5일 출범식을 통해 '한국철도공사의 경영전략'을 발표한 것에 대해 철도노조(위원장 김영훈)가 "철도공공성을 파괴하며 무분별한 돈벌이에 집착한 무책임한 전략이자 계획"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공사는 5일 공사 출범식과 관련해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경영목표를 '2009년 부대사업 수입증대 약 4조원 달성, 2010년 재정자립 기반 구축, 2012년 단년(1회계연도)수지균형'으로 잡고, 이에 대한 경영 개선 계획 전략으로 '전사적 경영개선', '수익구조의 다변화' 등을 내놓았다.

공사는 이를 통해 '새로운 노선 개통에 따른 추가소요 인력 등을 감안치 않고 매년 정규직 정원을 일정량 감축해 2009년에는 2만명대 수준으로 조정'할 계획과 '타 교통수단과 수용의 탄력성을 감안'해 '운임의 단계적 현실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철도노조는 이같은 계획안에 대해 "철도산업의 공공적 성격 및 역할에 대한 전면적 폐기에 다름 아니며 오로지 철도공사가 열차안전 및 시민안전, 철도노동자의 생존권을 담보로 경영효율과 이익창출에만 집착한 파괴적 전략이자 계획"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철도민영화 정책 철회 및 폐기 투쟁을 선언했던 것과 똑같은 심정과 결의로 한국철도공사 경영전략의 철회 및 폐기 투쟁을 선언하며, 철도공사의 무분별한 돈벌이 계획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철도공사 출범식이 진행된 5일 철도해고자원직복직투쟁위원회는 정부대전청사 앞에서 해고자 원직복직을 촉구하는 항의 집회를 벌였고, 9일 현재 서울역 대합실 철야농성을 12일째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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