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노조 "철도노조 파업시 대체운송 거부"
[edaily 좌동욱기자] 철도노조가 3일로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운송하역노조와 화물연대가 철도노조의 파업을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철도노조는 3일 "파업이 선언되면 운행중임 모든 열차는 편도운행을 마치고 농성장으로 집결하라"는 파업투쟁 세부지침을 내려보냈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노조는 3일 오전 4시 이후 시발열차의 운행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국운송하역노조와 화물연대로 구성된 화물통합노조 준비위원회(화물통준위)도 이날 철도노조의 투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물통준위는 대체수송 거부, 철도관련 사업장 태업 등 지원지침을 조합원들에게 지시했다.
전국운송하역노동조합은 부두항만 하역 노동자, 항공 하역및 특송회사 노동자, 택배 택배·통상 노동자로 구성돼 있으며 조합원 수는 4000여명이다. 4만명의 조합원을 보유한 화물연대는 화물운송 지입차주로 조합원들이 구성돼 있다.
한편 정부는 1일 이해찬 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철도노조의 파업에 대해 엄정대처키로 결정했다.
이 총리는 "정부는 전국공무원노조의 집단행동 때와 마찬가지로 불법이나 명분없는 파업은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불법파업은 법에 따라 원칙적으로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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