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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노]철도노조, "2차 총파업 배수진 현장탄압 분쇄투쟁" 확정
철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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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03월 18일 09시 30분 31초
철도노조, "2차 총파업 배수진 현장탄압 분쇄투쟁" 확정

4월중순까지 쟁의대책위 체제…결의대회 잇딴 개최 예정

연윤정 기자


철도노조(직무대행 이명식)는 15일 중앙쟁대위 회의를 개최, 총파업이 끝난 이후에도 지속되는 고소·고발, 감사관실 출석요구, 징계 위협 등 현장탄압에 대해 "2차 총파업의 배수진을 친 '현장탄압 분쇄투쟁'에 나서겠다"고 향후 투쟁기조를 확정했다.

이에 이날 철도노조는 오는 22일 '전국쟁대위 결의대회'를, 29일 '전국철도노동자 현장탄압 분쇄 결의대회'를 각각 개최하기로 했다. 감사관실 출석요구에 대해서는 본조에서 일괄답변서를 작성해서, 서명해 18∼22일 예정된 각 지역사무소 항의집회 후 함께 제출하기로 한편, 이달말까지 지구, 지본별 지역사무소, 역대합실 등에서 항의농성, 이후 총파업을 위한 준법투쟁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같은 투쟁을 조직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4월 중순에 임시대의원대회를 소집하고 이 전까지는 현재의 쟁의대책위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철도노조는 총파업에 따라 투쟁기금이 고갈된데다, 향후 현장탄압 분쇄투쟁을 위한 기금, 희생자 구호기금 마련을 위해 2년후 상환을 조건으로 한 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또한 상급단체 변경건과 관련해서는 '상급단체 문제는 조합원 총투표에 붙인다'는 기존의 방침을 재확인하고, 4월 중순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집행부가 총투표 시기에 대한 안건을 제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가족대책위는 지난 15일 대전의 철도청을 방문, 관리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고소·고발 및 감사관실 출두 철회를 요구한 가운데 "감사관실 출두명령은 조사차원의 것으로 이미 중지하기로 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매일노동뉴스


02-03-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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