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노조 단협 ‘빨간불’-
○…내년 1월 한국철도공사로 전환을 앞두고 있는 철도청이 최근 노조측의 집단행동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9일 천안, 11일 김천에 이어 12일 대전역에서 집회를 갖는 가 하면 국감장에서마저 시위를 벌이자 어쩔 줄 몰라하고 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지난 1일 시작된 철도청과의 특별단체교섭과 관련, 12일 대전역에서 ‘특별단체교섭 승리를 위한 대전지구 문화제’를 열고 ▲공사로의 체제전환에 따른 고용부문 불이익 방지 ▲근무조건 개선 등을 요구했다. 지난 7일 중앙노동위의 국감장에서 피켓 시위를 벌인 노조측은 14일 열리는 철도청 국감 때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철도청은 “단협을 가능한 빨리 끝내고 철도공사로의 전환 업무에 전념하고 싶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노조측은 “공사 전환에 따른 조합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태도여서 특별단협의 조기 타결은 쉽지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전|윤희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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