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철도사업법 저지 투쟁 본격화”
자전거투어·대규모 집회 등 잇따라 추진
김학태 기자
정부여당이 철도 민영화를 골자로 하는 철도사업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킬 방침으로 알려지면서 노조가 특별단체협약 체결투쟁과 함께 법안 저지를 위한 본격적인 투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임시국회에 상정됐다가 논의되지 못한 철도사업법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100대 개혁과제에 포함시키는 한편 최근에는 국무총리가 각 당 정책위원장에게 9월 입법처리에 대한 협조를 부탁하는 8개 법안에 철도사업법을 포함시켰다.
이에 대해 철도노조(위원장 김영훈)는 전국 자전거 투어와 대규모 집회 등 특별단협투쟁 승리와 철도사업법 저지를 위한 본격적인 투쟁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노조는 9일 오전 부산역을 출발하는 ‘철길따라 전국 자전거 투어’를 서울역에 도착하는 오는 23일까지 벌일 예정이며, ‘2004 철노역정 - 철도를 국민에게’라는 문화공연을 14일 부산역 광장을 시작으로 주요 기차역에서 벌인다.
또 오는 10일과 13일 간부결의대회와 전국 조합원 집회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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