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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고속철 반대' 불교계 연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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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8월 24일 15시 55분 42초
'고속철 반대' 불교계 연대 추진

[부산일보 2004-08-24 14:42]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관통 터널공사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는 부산 지역 시민사회단체(본보 23일자 38면 보도)가 지역 불교계의 동참 을 위해 협의하고 청와대 방문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 입했다.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는 경부고속철도와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 해 추진중인 '범국민협의체'에 부산·경남지역 최대 사찰인 부산 범어사와 경남 양산 통도사가 동참하는 문제를 협의 중이라고 24 일 밝혔다.

시민사회단체 측은 경부고속철도 터널공사 예정지 인근에 위치한 범어사와 통도사 등 부산·경남지역 주요 사찰이 공사 반대운동에 동참할 경우 그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동참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생명평화탁발'로 전국을 도보순례 중인 지리산 실상사 전 주지 도법스님과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수경스님이 범어사 및 통도사 측과 접촉하고 있어 조만간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민사회단체는 또 조만간 청와대를 직접 방문해 환경영향평가 재 실시 문제를 거론하고 정부의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노동당과 민주당은 23일 환경영향평가 재실시를 당 차원 에서 적극 요구키로 해 천성산 공사 반대운동이 국회 차원에서도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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