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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이주노동자 무차별단속 주민이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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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2월 09일 10시 15분 13초
안산 원곡동 170명 항의 서명…인천 공대위 출범


외국인 노동자들의 집단 거주지인 경기 안산시 원곡동 주민들이 외국인 노동자 강제 연행에 항의하며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는 8일 원곡동 주민과 상인 등 170명은 이날 법무부의 외국인 강제 단속 및 추방정책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단속원들이 상점 안까지 들어와 물건을 사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며 무차별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항의했다.

이에 주민들은 △외국인 노동자 강제추방 및 단속 즉각 중단 △원곡동 상권 보장 △외국인 노동자 범죄인 취급 금지 △외국인 노동자 합법체류 보장 등을 요구했다.

한편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에는 단속을 피해 피신한 70여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27일째 기거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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