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사업장 9만명 12일 총파업
공공연맹 '사회보험노조-전면파업, 철도-준법투쟁 등 다양한 방식'
정웅재 기자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이하 공공연맹)이 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2일 공공연맹 산하 주요 공기업에서 하루 총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연맹은 6일까지 확인된 바로는 14개 사업장 약 5만 여명이 12일 파업에 참여할 예정이고, 11일까지는 10여개 사업장 4만 여명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공연맹은 사회보험노조 등은 전면파업을, 철도노조ㆍ도시철도노조ㆍ인천지하철노조 등은 준법투쟁을, 그 외에는 조합원 총회 개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파업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연맹은 정부와 근로복지공단에 당면 현안문제와 관련해 ▲공공부문의 손배ㆍ가압류 취하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실태를 밝히고 정규직화 대책을 제시할 것 ▲근로복지공단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전면 수용할 것 ▲근로복지공단 비정규직노조 이용석 본부장의 분신사망과 관련한 공개사과와 사후대책을 제시할 것 등을 요구했다.
공공연맹은 위의 요구를 정부와 근로복지공단이 수용하지 않을 경우 총파업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손배ㆍ가압류와 관련해 공공연맹은 공공부문 사업장이 대표적인 피해자라고 밝혔다.
공공연맹이 밝힌 바에 따르면, 철도노조, 지하철노조 등 공공부문의 많은 사업장들이 손배ㆍ가압류에 묶여 있으며, 그 규모는 400억원에 이른다. 공공부문 사업장 비율은 11%인 반면, 손배ㆍ가압류 금액은 전체 사업장 대비 26.7%를 차지하고 있다.
공공연맹은 이와관련 "공공부문 사업장의 실질적인 사용자가 정부라는 점을 고려하면 정부가 가장 가혹한 노동탄압의 주체라는 점이 드러났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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