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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화물연대 총파업 찬반투표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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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8월 02일 13시 55분 51초
화물연대 총파업 찬반투표 가결


=제2 물류대란 비상=

투쟁일정 4일 발표전국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가 90.3%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 제2차 물류대란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총파업 찬반투표를 벌인 화물연대는 1일 투표집계 결과 전체조합원 2만1천6명 가운데 72%인 1만5천3백15명이 참가해 90.3%가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이날 긴급집행위원회를 열고 향후 투쟁방침을 논의했으며 오는 4일 지부별 총파업 등 투쟁일정을 발표하기로 했다. 화물연대는 “운송사들과 16차례에 걸친 운임협상을 벌였으나 운송사들의 비협조 등으로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다”며 “화물운송노동자의 숙원인 직접비용 인하와 물류체계 개혁 등 법제도 개선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화물연대가 파업을 강행할 경우 집회차량을 견인해 물류 방해를 차단하는 한편, 운행차량에 대해서는 도로통행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군의 컨테이너 트레일러를 활용하는 것을 비롯해 부산항~경인 내륙컨테이너기지(ICD)간 운행열차를 증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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