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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철도노조원 중징계 파면·해임등 총 8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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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7월 24일 09시 03분 20초
철도노조원 중징계 파면·해임등 총 89명
[속보, 사회] 2003년 07월 23일 (수) 15:57


철도청이 전국철도노조의 파업을 주도한 노조원에 대해 잇따라 중징계 처분을 내리자 노조측이 징계철회를 요구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철도청은 22일 오후 파업주동자 46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27명은 파면, 8명은 해임, 11명은 정직, 3명은 감봉처분을 의결 했다. 이에 앞서 철도청은 지난 18일 노조원 40명을 파면·해임 ·정직처분 해 징계자는 모두 89명으로 늘어났다.

철도청은 또 25일 천환규 철도노조위원원장 등 15명을 대상으로 징계위원회를 열기로 하는 등 파업기간중 업무에 미복귀한 8648 명에 대한 징계를 강행할 방침이어서 노조원 중징계자가 계속 증 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노조측은 철도청의 중징계에 항의하며 행자부 소청심사위 원회에 심사청구키로 하는 등 징계철회를 요구하고 나서 징계를 둘러싼 마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지난 6월 28일~7월 1일의 파업 책임은 4월 20일 철도구조개혁과 관련해 철도노조 등 이해당사자와의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키로 한 노·정합의를 무시하고 단독으로 추진한 정부측에 있다”며 “따라서 불법파업으로 규 정하고 노조원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 으며 징계철회를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투쟁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대전〓고광일기자 k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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