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상호신뢰 저버린 차량본부장은 공개사과하라!
지난 1·23일 철도노사는 병점자회사와 관련하여 '합의 후 시행한다'는 합의를 했다. 그러나 차량본부는 2월 27일 3개 전동차차량 소장과 지부장 명의의 합의문을 미리 작성한 후 개별합의를 시도하려했다.
3개 전동차 지부장들은 구태의연하게 제시된 안들에 대해 분명히 거부입장을 표명하였으며, 그 내용의 검토와는 관계없이 이번 차량본부의 행위는 철도노조의 기본적 조직체계조차 무시한 것임을 성토했다.
철도청은 노사관계를 혼란에 빠트리고 상호신뢰원칙을 저버린 차량본부장의 공개사과와 실무 관련자를 즉각적으로 문책해야 한다.
철도노조는 5개월 넘도록 단협에 대한 철도청의 무성의와 불성실, 교섭회피에 대해 인내를 가지고 교섭을 진행해 왔다. 무단협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이했지만 철도노조는 철도청이 진지한 자세로 교섭에 임해온다면 교섭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차량본부의 이번 행위는 원만한 해결을 바라는 철도노조의 바램을 저버리는 것이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교섭원칙의 파기를 일삼는 철도청과 차량본부는 각성하라.
2. 차량본부장은 본교섭 의제인 병점자회사와 관련하여 개별합의를
시도하려한 행위에 대해 공개사과하고 관련실무자를 문책하라!
3. 철도청은 지금이라도 병점자회사의 철회를 분명히 하고 신규사업에
대한 현장인력충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라.
4. 이러한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병점자회사 일방적 진행과
관련해'합의파기'라 규정하고 총력투쟁을 벌여 나갈 것이다.
2003. 3. 3.
전/국/철/도/노/동/조/합/ 차/량/분/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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