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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철도노조 사무총장(밥 크로우), 서울차량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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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2월 12일 2650  /  21

영국철도노조 사무총장과 서울차량 조합원과 간담회 열어

2월 12일 '네트워크 산업의 사유화 문제점과 대안모색을 위한 국제토론회'에 참석한 영국 철도노조 사무총장(밥 크로우)이 철도 현장 답사차 서울차량지부에 들러 지부간부들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영국철도와 국가기간산업의 사유화(민영화)폐해에 대한 사례설명이 있었으며, 한국철도노조의 투쟁사례 및 당면 투쟁일정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국 철도는 최근 3년간 4건의 열차 충돌사고 있었으며, 100여명의 인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고, 추가 민영화가 예고되고 있는 지하철이 불과 2주전 전동차의 엔진 파열사고로 40여명의 사상자를 냈다고 했다. 또 국가기간산업중 사유화(민영화)된 기업들을 80%정도 재 국유화 논의가 진행중에 있다고 한다.
한편 영국의 철도는 사유화(민영화)이후, 이전보다 훨씬 더많은 지원금을 쏟아 붇고도 운임인상, 높아진 사고율 등을 얘기했다. 충격적인 것은 '96년 이후, 영국정부에서 150억$(한화16조원)을 지원해주었으나 투자는 감소하고 민영회사인 레일트렉은 120억$의 이윤을 챙기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후, 이메일등을 통해서 연락을 취하기로 하고, 일정상 간단히 간담회를 마무리하고, 아쉬운 작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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