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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새해에는 복직 선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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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선전실

2003년 01월 23일 2560  /  0
  bokil_2.jpg(74.4 KB)

16일째 인수위 앞 1인 시위 … 우리 마음이 외투가 될 수 있도록...

16일째다.
복직을 향해 걸어온 지난 날들을 생각하면 2주 넘는 시간이 길다 말하겠는가. 그러나, 그렇게 차곡차곡 쌓인 시간이 어느새 10여년이다.
종착지가 보이지 않는 하루하루를 싸우며 복직을 향한 뗏목을 팔이 떨어져라 저어왔다. 대전청사를 지나 이제는 대통력직 인수위 문 앞이다.

그동안 정권은 3번 바뀌었다. 그러나, 시원스런 복직 소식을 문 봄제비는 날아오지 않았다.
어느새 해고 동지들은 농성천막을 접고 펴는 데 2분이면 뚝딱, 웬만한 사람은 나가 떨어질 무더위와 강추위도 벗 삼을 정도로 싸움에 인이 박혔다. 

해고의 풍파 속에 속리산 10년 수양이 무색할 정도로 단단해진 해고 동지들에게도 참기 힘은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
아마도 해고 동지들에게 가장 푸대접 받는 불청객은 '혼자'라는 황량한 외로움이 아닐까.

해고 동지들은 2월 25일까지 매일 인수위 앞을 찾는다. 그 이후에는 청와대 앞을 찾을 계획도 있다.
구호는 하나다. 노사정위 합의대로, 2·27 합의대로 정든 일터를 돌려달라는 것이다.

해고 동지들의 발걸음이 외롭지 않도록, 새해에는 씩씩한 발걸음으로 철도 현장에 입성할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의 한 귀퉁이를 큼지막하게 내 줄 때다.

 


전/국/철/도/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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