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본부에서 작성한 대자보-"배달호 동지의 죽음과 철도노동자"를 다운로드하여 전 지부 게시판에 게시하여 주시기 바람.
배달호열사의 죽음을 통해 들여다 본 두산중공업의 현실은 현재 철도상황과 놀라우리만치 유사하다.
정부는 지난 수년간 집요하게 철도민영화를 시도했고, 철도청의 노조탄압 또한 유례없다. 2.25총파업 이후 수십명을 해고하고, 조합비와 조합원 80명 임금에 대한 78억 가압류신청도 마찬가지다. 현재 철도청은 2월7일이 만기인 단체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단체교섭에 오히려 '반노동조합적인' 개악안을 들고나와 배짱을 부리고 있다.
뿐만 아니다. 현장에서는 나날이 두산중공업의 소사장제에 버금가는 외주용역화, 비정규직화에 열을 올리고 있고, 병점 차량기지 자회사 추진에서 보듯이 그 어느것 하나 두산재벌의 행태와 틀리지 않다.
두산중공업 노동자들의 비극은 결코 강 건너 불 구경할 일이 아니다. 배달호 동지의 불길 속 절규를 되새겨 오늘날 철도노동자의 갈 길이 어디인지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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