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별자료실]에 서명운동 취지문과 서명용지를 파일로 올렸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노조탄압 중단 ! 2·27합의 이행 ! 현장인력 충원 및 구조조정 중지 !
정부기관인 철도청이 법을 어기고 있습니다.
철도노동자와 약속을 맺으며 직접 도장을 찍었으면서도 그 손으로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을 탄압하고 있습니다. 약속은 뒷전입니다.
철도 발전에 대한 전망과 노동조건 개선에 대한 계획은 마련할 생각도 없어 보입니다.
우리 철도노동자들은 지금 이 순간도 죽음으로 치닫는 위험 앞에 노출돼 있습니다.
철도청은 두 번의 합의를 통해 '손해배상 청구 최소화', '징계 최소화', '탄원서 제출' 등을 합의했으나 지키지 않았습니다.
2·25파업관련 해고자가 벌써 25명에 이르렀으며, 계속 징계를 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철도청은 노동부가 '부당노동행위로 검찰에 기소'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지본 4명의 간부들을 파면하고 해임해 부당노동행위의 극치를 보여줬습니다. 파업과 관련한 불구속기소자에 대해서도 징계를 확대하고 있으며, 15억 조합비 가압류도 모자라 조합비와 92명의 조합원에 대해 78억1천만원 가압류를 추가 신청했습니다.
2·27 합의사항은 훼손되고 있습니다.
해고자들은 복직은 아직도 요원한 상태며, 수당 등은 합의내용과 달리 축소되고 조정됐습니다. 철도노동자의 인간다운 근무조건을 위한 경영진단용역도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기관차 1인승무는 이미 '실패'로 밝혀진 구조조정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책임도 지려 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실패한 정책으로 발생한 부족 인력을 다른 직종 인력의 감축으로 전가하거나 외주용역화, 비정규직을 통해 해결하려고 해서는 더욱 안됩니다.
1인승무로 인한 1,481명의 정원을 환원하고, 직종별 부족 현원을 충원해야 합니다.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탄압을 즉단 중단해야 합니다.
철도노동자와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잘못된 정책은 바로잡아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철도노동자의 요구입니다.
철도노동자의 뜻을 모은 이 서명지는 행정자치부와 노동부 등 정부기관과 대통령 후보들에게 전달될 것입니다.
2만 5천 철도노동자의 단결만이 철도청의 잘못을 바로 잡고, 우리의 생존권을 지킬 수 있습니다. 철도노동자의 정당한 요구를 당당하게 쟁취합시다.
2002년 11월 27일
전국철도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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