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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단 담화] 총파업의 당당함으로 현장투쟁에 나섭시다.
교육선전실
철도노조

2006년 03월 07일 5476  /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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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의 당당함으로 현장투쟁에 나섭시다.



2만 5천 조합원 동지여러분!
1만 8천 철도노동자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지켜낸 총파업! 우리는 너무도 당당했습니다.
우리는 지역과 직종,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구분없이 강철같은 대오로 세상을 멈추는 역사적인 투쟁을 전개했습니다. 공공철도의 구체적 대안을 여론화시켜 공기업 노동자로써 자부심과 위상을 한층 높였습니다. 상시적인 구조조정에 맞선 강고한 전선을 구축했습니다. 폐지돼야 할 시대 악법인 직권중재에 당당히 맞섰으며, 정부와 공사, 그리고 보수언론의 무차별적인 탄압에 맞서 노동자의 의리를 지키며 일사불란한 투쟁을 전개했습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이제 우리는 총파업 투쟁의 각오와 결의를 새롭게 하며 현장 탄압 분쇄와 민주노조 사수, 그리고 남은 정기단협의 완성을 위한 투쟁에 다시 나서야 합니다.
철도공사는 무려 2400여명에 대한 직위해제, 26명의 조합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130여명의 고소고발, 조합원에 대한 개인 손해배상 엄포 등으로 철도노동자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잠정합의된 단체협약안까지 개악하려 하고 있습니다. 지금 철도공사는 철도의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하도록 만들고 그것을 모두 철도노동자의 잘못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우리 철도노동자가 피땀으로 지켜온 철도의 안전과 공공성을 철도공사가 무참히 파괴하고 있습니다.

자랑스런 조합원 동지여러분!
우리는 이 상황을 두려움과 침묵으로 묵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불법부당한 직권중재에 당당히 맞설 것이며, 동지들의 단결된 투쟁으로 반인권적, 불법적 현장 탄압과 단체협약 개악기도를 분쇄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도 계속되고 있는 KTX여승무원 파업을 지지, 엄호할 것이며, 일방적인 구조조정 기도음모를 우리의 힘으로 막아낼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철도노조 지도부는 오늘 비록 수배 상태이지만 긴급의장단회의를 개최하여 중앙 및 지방본부 쟁대위 정상화를 통한 현장 투쟁을 결의하고 향후 투쟁계획을 확정했습니다. 김영훈 중앙쟁대위원장을 포함한 지도부는 결사의 각오로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현장 탄압을 분쇄하고, 정기단협을 확정하기 위한 투쟁에 나설 것입니다. 투쟁의 현장에서 언제나 당당한 조합원 동지들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3월 6일
전국철도노동조합 의장단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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