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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궤도노동자와 대화를 원한다면 노동자의 권리를 빼앗지 말라
사무처
철도노조

2004년 07월 19일 2852  /  67
  04성명-0719직권중재중단.hwp(25.9 KB)










[성명서]


 


 


궤도노동자와 대화를 원한다면


노동자의 권리를 빼앗지 말라


 


 


- 철도노조는 궤도 사업장에 대한 그 어떤 도발도 좌시하지 않겠다 -


 


 


 


철도- 지하철 공공성 강화를 주장하는 궤도연대 공동투쟁본부의 총력투쟁이 전개되고 있다.


 


안전한 지하철, 공공의 철도를 건설하고자 하는 궤도 노동자들의 투쟁은 공공성에 기반한 안전 지하철 건설, 사회적 일자리 창출·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사회적 요구에 기반해서 인력충원을 포함한 건강권, 노동권 보장의 요구로 집중되고 있다.


 


궤도노동자의 요구는 대구 지하철 참사와 크고 작은 지하철 사고들을 겪어본 시민이라면, 하루 수 십만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 및 궤도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본 정부 정책자라면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정당한 요구이다.


 


그런데, 입만 열면 노사대화를 통한 자율적 교섭, 대화와 타협을 통한 건전한 노사관계를 들먹이던 궤도사업장 경영진들이 정부 관련부처에 직권중재 회부를 강력하게 요청한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노동조합의 주장과 요구에 대해 단 한차례도 성의 있는 답변을 하지 않던 공사 경영진들의 무책임한 직권중재 회부 요청은 궤도 노동자들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또한 이 같은 사실은 '필수공익사업장'이라는 이유 하나로 모든 요구와 주장이 불법화되고, 노동자의 기본적 권리를 빼앗겼던 역사를 경험한 철도 노동자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


 


철도노조는 궤도사업장에 대한 그 어떤 도발도 좌시 하지 않을 것이며  궤도 노동자들의 권리를 원천적으로 가로막는 직권중재 등의 행위는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철도노조는 궤도 공동투쟁본부의 총력투쟁에 대한 지지·엄호투쟁을 준비하며 7월 19일 긴급의장단 회의를 개최한다. 이미 지난 전국지부장회의를 통해 결의한 대시민 선전전, 열차증편 거부, 안전운행투쟁의 실천적 결의를 재확인하고, 오늘 이후 전개되는 각종 상황들을 면밀히 판단하여 실질적이고, 실천적인 엄호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철도노조는 궤도연대 공동투쟁본부의 투쟁이 이미 지하철 5사 투쟁을 넘어 전 궤도노동자의 투쟁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재확인하며 노동자의 기본적 권리를 빼앗는 그 어떤 도발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히는 바이다.


 


궤도노동자와 대화를 원한다면 노동자의 권리를 빼앗지 마라


 


 


 


2004년 7월 19일


 


전국철도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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