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청량리시설사무소의 모 분소장이 철도노조 선거에 개입한 사실를 확인했습니다. 관련 증거 및 증인을 확보함에 따라 철도노조는 서류가 준비되는 대로 부당노동행위로 관련자를 고소 고발 조치할 것이며 손배 등 그 외 다른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해당인을 징계조치할 것을 철도청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이 분소장은 오늘 오전 분소 내 수장들에게 전화를 걸어 내일 실시되는 해당지부의 철도노조 선거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도록 선거에 개입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그동안 철도노조는 철도청에 수차례 선거 개입 중단을 촉구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철도청은 고속철도의 성공적인 개통이라는 본업마저 팽개친 채 선거에 개입해 왔습니다. 철도청 노정과에서 직접 인터넷을 통해 선거에 개입한 것이 확인되어 철도청장이 부당노동행위로 고발된 상태에서도 시대착오적인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철도청의 작태에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철도노조는 이후에도 관리자의 선거 개입행위가 적발될 시 예외없이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
조합원 여러분은 관리자들의 선거 개입 행위에 대해서는 녹음기나 카메라, 확인서 등의 증거자료를 최대한 확보해 중앙선관위에 보고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